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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PS] 3직급 승격자 과정/이명희 박사

“공감은 부드럽게 말하는 기술이 아니라, 상대가 움직일 수 있게 만드는 ‘정확한 이해’에서 시작된다”

2024-07-09 · INQ Learning

[한전KPS] 3직급 승격자 과정/이명희 박사

2024년 7월 9일 한전KPS 3직급 승격자 과정에서 ‘공감리더의 대화법’을 진행했습니다. 승격 이후 달라지는 역할에 맞춰, 공감과 기준을 함께 세우는 대화 방식(경청·질문·피드백)을 실습 중심으로 다뤘습니다.

  • 누구와: 한전KPS 3직급 승격자 분들과 함께했습니다.
  • 무엇을: ‘공감리더의 대화법’으로 관계 기반의 성과 대화를 연습했습니다.
  • 결과: 공감만 하거나 지시만 하는 대화를 넘어, 공감→정렬→합의→실행으로 이어지는 흐름을 만들어봤습니다.

공감은 부드럽게 말하는 기술이 아니라, 상대가 움직일 수 있게 만드는 ‘정확한 이해’에서 시작된다는 점을 확인한 시간이었습니다.

현장 맥락: 승격 이후, 대화의 무게가 달라집니다

3직급으로 승격되면 일의 무게뿐 아니라 대화의 무게도 달라집니다. 업무 지시·피드백·조율·갈등 예방까지, “어떤 말을 하느냐”가 팀의 분위기와 성과에 직접 영향을 줍니다. 그래서 이번 과정은 “좋은 말하기”가 아니라, 실무에서 바로 쓰이는 대화의 구조를 만들었습니다.

  • 상대가 방어적으로 굳지 않게 만드는 경청
  • 문제를 선명하게 만드는 질문
  • 관계를 해치지 않으면서 기준을 세우는 피드백
  • 대화가 끝나고 실행이 남게 하는 합의
    핵심 인사이트 4가지

1) 공감은 ‘동의’가 아니라 ‘정확히 이해했다는 신호’입니다

공감을 “맞장구”로만 쓰면 오히려 신뢰가 떨어질 때가 있습니다. 상대는 “정말 이해했나?”를 느끼기 때문입니다. 이번 과정에서는 공감을 이렇게 정의했습니다.

  • 감정: “이 부분이 부담스러우셨겠네요.”
  • 사실: “정리해보면 ○○ 상황에서 △△가 어려웠던 거죠.”
  • 감정과 사실을 함께 짚어주는 순간, 대화의 온도가 내려갑니다.
    2) 리더의 질문은 ‘해답 찾기’보다 ‘생각의 방향’을 잡습니다

승격자 시기에 흔히 생기는 실수는, 좋은 의도로 바로 답을 주는 것입니다. 하지만 팀원은 답보다 “정리된 기준”이 필요할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질문은 다음 세 가지를 선명하게 만드는 도구가 됩니다.

  • 목적: “이번 일의 목표는 무엇인가요?”
  • 기준: “성공 기준을 무엇으로 볼까요?”
  • 선택: “지금 가능한 옵션이 2~3개라면요?”
    3) 피드백은 ‘사람 평가’가 아니라 ‘행동 조정’입니다

피드백이 어려운 이유는 관계가 흔들릴까 봐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피드백의 초점을 사람에서 행동으로 옮겼습니다.

  • “왜 그렇게 했어요?”가 아니라
  • “이번에는 ○○가 빠져서 △△ 영향이 있었고, 다음엔 □□ 기준으로 해보면 좋겠습니다.”
  • 이렇게 말하면 공감과 기준이 동시에 서게 됩니다.
    4) 좋은 대화의 마지막은 ‘합의 문장’입니다

대화가 길었는데도 결과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마지막 1분이 중요합니다.

  • “그럼 다음 단계는 ○○이고, 담당은 △△, 기한은 □□로 정리하겠습니다.”
  • 이 한 문장이 실행을 남깁니다.

승격 이후의 리더십은 더 많이 아는 것보다, 더 좋은 대화를 만드는 힘에서 시작됩니다. 공감으로 관계를 지키고, 질문과 합의로 실행을 남기는 대화가 현장에서 자연스럽게 이어지길 바랍니다. 앞으로도 현장에서 리더분들의 성장과 실행이 이어지도록, 인크러닝이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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