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아머니트리]차장급 직급별 교육/이명희 박사
“불통은 성격 문제가 아니라, ‘기준과 맥락이 공유되지 않는 상태’입니다.”
2023-10-27 · INQ Learning
![[갤럭시아머니트리]차장급 직급별 교육/이명희 박사](/images/blog-default.webp)
2023년 10월 27일, 갤럭시아머니트리 차장급 직급별 교육과정에서 ‘불통을 화통으로 바꾸는 소통리더십’을 주제로 함께했습니다. 소통이 막히는 지점을 진단하고, 차장급 리더가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대화 구조와 피드백 문장을 정리했습니다.
- 누구와: 갤럭시아머니트리 차장님들과 함께했습니다.
- 무엇을: 불통을 줄이고 협업을 살리는 소통리더십을 다뤘습니다.
- 결과는: “말을 잘하기”보다 상황을 정리하고 기준을 맞추는 대화를 실습했습니다.
“불통은 성격 문제가 아니라, ‘기준과 맥락이 공유되지 않는 상태’입니다.”
그래서 화통(화끈한 소통)은 말을 많이 하는 것이 아니라, 결정이 나오는 대화를 만드는 능력에 가깝습니다.
현장 맥락: 차장급에서 소통이 특히 어려워지는 이유
차장급은 위·아래·옆(부서) 사이를 동시에 연결해야 하는 위치입니다. 그래서 다음과 같은 장면이 자주 등장합니다(팀/개인 식별 정보는 제외했습니다).
- 팀원에게는 “왜 이렇게까지 설명해야 하지?”가 되고
- 상사에게는 “왜 이렇게까지 확인해야 하지?”가 되는 순간
- 부서 간 협업에서는 “요청이 반복되고, 책임은 흐려지는” 상황
- 회의에서는 “말은 많은데 결정은 없는” 장면
오늘은 이 복잡한 소통 구조를 풀기 위해, 차장급이 맡는 핵심 역할을 **정리(맥락)–합의(기준)–실행(다음 행동)**으로 정돈해보는 데 집중했습니다.
핵심 인사이트 5가지: 불통을 화통으로 바꾸는 소통의 기술
1) 대화가 막힐 때는 ‘설득’보다 정리가 먼저입니다
불통 상황에서 많은 분들이 더 강하게 설명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진짜 필요한 건 “지금 논점이 무엇인지”를 정리하는 한 문장입니다.
- “지금 논점은 ○○입니다.”
- “결정해야 할 건 ○○이고, 선택지는 ○○입니다.”
2) 차장급의 화통은 ‘말솜씨’가 아니라 합의의 속도입니다
차장급은 실행을 담당하는 층과 의사결정을 하는 층 사이에서 “결정이 가능한 형태”로 정보를 만들어주는 역할을 자주 맡습니다.
3) 피드백은 감정이 아니라 기준을 전달하는 일입니다
“이건 별로야”는 관계만 상하게 하고 기준은 남지 않습니다. 반대로 관찰–영향–기대로 말하면 관계를 지키며 명확해집니다.
- “제가 본 건 ○○였고, 그래서 ○○가 영향을 받았습니다. 다음에는 ○○로 부탁드립니다.”
4) ‘불통 회의’는 안건이 아니라 결정 문장이 없는 회의입니다
회의의 마지막 문장이 “그럼 다음에”로 끝나면 불통이 누적됩니다. 오늘은 회의 종료 시 반드시 남겨야 할 문장을 연습했습니다.
- “우리는 ○○을 하기로 결정했다.”
- “담당은 ○○, 기한은 ○○, 다음 공유는 ○○.”
5) 협업은 친절이 아니라 요청의 명확함에서 시작됩니다
부서 간 불통은 대부분 “요청이 모호한 상태”에서 발생합니다. 그래서 요청 메시지는 최소 3요소가 필요합니다.
- 무엇을 / 왜 / 언제까지
현장에서 인상 깊었던 장면
- “말을 했는데도 상대가 못 알아듣는 것 같다”는 사례가 나왔고, 이를 ‘상대 문제’로 보기보다 맥락이 공유되지 않은 상태로 재정의했을 때 해결 실마리가 생겼습니다.
- 또 피드백 롤플레이에서는 같은 메시지도 “평가”가 아니라 “기준”으로 말하니, 말하는 사람도 듣는 사람도 부담이 줄어든다는 반응이 인상 깊었습니다.
불통을 화통으로 바꾼다는 건, 말을 더 세게 하는 것이 아니라 맥락과 기준을 공유해 ‘결정이 나오는 대화’를 만드는 것입니다. 오늘의 연습이 차장님들의 현장에서 더 빠른 협업과 더 편한 소통으로 이어지길 바랍니다.
그 여정을 인크러닝이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