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설관리공단]상황대응리더십/이명희 박사
“상황대응리더십은 ‘고정된 리더십’이 아니라, 상황을 정확히 읽고 팀의 역량을 끌어올리는 조절 능력입니다.”
2023-07-27 · INQ Learning
![[여주시설관리공단]상황대응리더십/이명희 박사](/images/blog-default.webp)
2023년 7월 27일, 여주시설관리공단 부서장 대상 직급별 리더십과정에서 ‘상황대응리더십’을 주제로 함께했습니다. 현장에서 반복되는 다양한 상황을 리더의 판단 프레임으로 정리하고, 팀을 안정적으로 이끄는 대응 원칙과 대화 방식을 실전 중심으로 다뤘습니다.
- 누구와: 여주시설관리공단 부서장님들과 함께했습니다.
- 무엇을: 상황에 따라 리더십을 조정하는 상황대응리더십을 점검했습니다.
- 결과는: “한 가지 스타일”이 아니라, 상황별 판단 기준과 대응 언어를 정리했습니다.
“상황대응리더십은 ‘고정된 리더십’이 아니라,
상황을 정확히 읽고 팀의 역량을 끌어올리는 조절 능력입니다.”
위기·민원·협업·성과 압박 등 변수가 많은 조직일수록, 리더에게 필요한 건 고정된 스타일이 아니라 전환할 수 있는 레퍼토리였습니다.
현장 맥락: 부서장에게 상황대응이 특히 중요한 이유
부서장은 ‘현장 최전선’과 ‘조직의 기준’이 만나는 위치에 있습니다. 그래서 다음과 같은 장면을 자주 마주합니다
- 갑작스러운 민원/이슈가 발생했을 때 우선순위를 다시 잡아야 하는 순간
- 팀의 경험 수준이 달라서 같은 지시도 실행 편차가 생기는 상황
- 부서 간 협업에서 기준이 엇갈려 책임이 흐려지는 장면
- 팀원의 동기 저하, 소진, 갈등을 동시에 관리해야 하는 때
오늘은 이런 현실적인 상황을 ‘개인의 성격’이 아니라 상황의 특성(긴급도·위험도·역량·합의 수준)으로 분류해보고, 그에 맞는 대응 방식을 정리했습니다.
핵심 인사이트 5가지: 상황대응리더십의 실전 포인트
1) 위기 상황일수록 ‘더 많이’가 아니라 더 짧게 소통해야 합니다
긴급 상황에서 길고 복잡한 설명은 혼란을 키웁니다. 대신 현재 상황–우선순위–다음 행동 3요소로 짧게 정리하는 것이 팀을 안정시킵니다.
2) 팀의 역량 수준에 따라 리더의 개입 정도가 달라져야 합니다
같은 업무라도 팀원이 익숙하지 않다면 구체적 지시와 체크가 필요하고, 숙련되어 있다면 목표와 기준만 합의하고 위임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3) 상황대응은 ‘결정’보다 기준 공유가 먼저입니다
부서장이 혼자 결정하면 빠르지만 지속가능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무엇을 기준으로 판단할 것인가”가 공유되면, 팀이 스스로 판단하기 시작합니다.
4) 민원/갈등은 감정이 아니라 팩트와 선택지로 정리해야 합니다
대응이 어려운 이유는 감정이 커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리더의 역할은 감정을 덮는 것이 아니라, 팩트를 정리하고 선택지를 만들고 책임을 분명히 하는 것입니다.
5) 반복되는 상황은 ‘개인 노력’이 아니라 루틴과 시스템으로 해결해야 합니다
자주 발생하는 이슈는 결국 다시 옵니다. 그래서 보고 체계, 체크리스트, 역할 분담처럼 반복 가능한 구조를 만드는 것이 성과를 만듭니다.
현장에서 인상 깊었던 장면
- 한 사례 토론에서 “늘 급해서 그때그때 처리한다”는 이야기가 나왔는데, 정리해보니 실제로는 ‘급한 일’이 아니라 반복되는 유형의 상황이었습니다. 그 순간부터 “이건 시스템으로 풀어야 한다”는 공감이 확 올라갔습니다.
- 또 “위임이 어렵다”는 고민에서는, 위임을 ‘맡기는 것’이 아니라 기준을 합의하고 체크포인트를 정하는 것으로 정의했을 때 부담이 줄어든다는 반응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상황대응리더십은 흔들리지 않는 리더가 되는 것이 아니라, 흔들리는 상황에서도 팀이 중심을 잡도록 돕는 리더의 조절 능력입니다. 오늘 나눈 프레임과 문장들이 부서장님들의 현장에서 더 안정적인 운영과 더 빠른 실행으로 이어지길 바랍니다.
그 여정을 인크러닝이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