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보CNS]사내강사양성과정/이명희 박사
“좋은 강의는 ‘내용’이 아니라, 내용이 ‘전달되는 구조’를 만드는 데서 결정됩니다.”
2023-06-22 · INQ Learning
![[KB손보CNS]사내강사양성과정/이명희 박사](/images/blog-default.webp)
2023년 6월 22일, KB손보CNS 사내강사양성과정에서 사내강사를 대상으로 ‘강의 스킬 베이직’ 세션을 진행했습니다. 콘텐츠를 잘 아는 것과 ‘전달이 잘 되는 강의’는 다르기에, 구조·발문·상호작용·전달력의 기본기를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형태로 정리했습니다.
- 대상: 사내강사
- 과정: 사내강사양성과정
- 주제: 강의 스킬 베이직(전달·구성·상호작용)
- 핵심 결과: 강의는 재능보다 설계(구조)와 연습(리허설)이 핵심이었고, 작은 도구만 바꿔도 참여도와 메시지 명확도가 크게 달라졌습니다.
좋은 강의는 ‘내용’이 아니라, 내용이 ‘전달되는 구조’를 만드는 데서 결정됩니다.
사내강사들이 공통으로 마주하는 고민
사내강사는 현업 경험과 전문성이 강점이지만, 강의를 처음 맡을 때는 이런 고민이 자주 나옵니다.
- “내용은 많은데 시간 안에 정리가 안 돼요.”
- “설명만 하다 보니 참여자가 지루해해요.”
- “질문이 안 나오면 흐름이 끊겨요.”
- “현업 사례를 말해도 핵심 메시지가 흐려져요.”
그래서 오늘은 ‘잘 말하는 법’보다, 강의 설계와 운영의 기본기를 중심으로 진행했습니다.
핵심 인사이트 5가지
1) 강의의 시작은 ‘자기소개’가 아니라 ‘청중의 문제’입니다
오프닝에서 “오늘 여러분이 얻어갈 것”을 선명히 하면 집중도가 확 올라갑니다. 현장에서는 “오늘 끝나고 무엇이 달라질까요?”를 먼저 제시하는 방식이 특히 효과적이었습니다.
2) 내용은 줄일수록 좋아지고, 구조는 단순할수록 강해집니다
사내강사의 함정은 “아는 게 많아서” 다 넣고 싶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학습자는 3가지 핵심만 기억해도 충분히 실행이 가능했습니다.
3) 상호작용은 ‘재미’가 아니라 ‘학습 장치’입니다
질문, 손들기, 짝 토론은 분위기를 띄우기 위한 게 아니라 이해도를 확인하고 기억을 강화하는 장치로 설계될 때 효과가 커졌습니다.
4) 좋은 질문은 참여자를 ‘생각’하게 합니다
“질문 있나요?”는 정적이 나오기 쉽습니다.
대신 선택형/경험형/적용형 질문으로 바꾸면 참여가 훨씬 쉬워졌습니다.
- “A/B 중 우리 조직에는 무엇이 더 많나요?”
- “비슷한 상황을 겪어보신 분?”
- “내일 한 가지를 바꾼다면 무엇부터 바꾸실 건가요?”
5) 마지막 3분이 강의의 ‘평가’를 결정합니다
끝맺음이 흐리면 강의 전체가 흐려집니다. 리캡(핵심 3개) → 적용 1개 → 약속 1문장으로 마무리하면 메시지가 남았습니다.
현장에서 인상 깊었던 장면
- 같은 내용을 전달해도, 구조를 “3포인트”로 다시 잡고 오프닝 문장을 바꾸자 참여자의 이해가 훨씬 빨라졌습니다. “아, 이제 흐름이 잡히네요” 같은 반응은 사내강사에게 큰 자신감을 줍니다.
- 발문을 미리 설계하니, 즉흥 진행에서 생기던 공백이 줄고 상호작용이 자연스럽게 이어졌습니다. 질문이 곧 강의의 리듬이 된다는 점을 체감한 시간이었습니다.
2023년 6월 22일 강의 스킬 베이직 세션은, 사내강사가 가진 전문성을 더 잘 전달하기 위해 강의의 구조와 운영 기본기를 함께 점검한 시간이었습니다. 현장에서 강의를 준비하고 도전하는 모든 사내강사 여러분을, 인크러닝이 계속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