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연수원]정책혁신 아카데미 1기 퍼실리테이션/이명희 박사
“퍼실리테이션은 말을 ‘많이’ 하게 하는 기술이 아니라, ‘필요한 말’이 나오게 만드는 기술입니다.”
2022-10-15 · INQ Learning
![[경북교육연수원]정책혁신 아카데미 1기 퍼실리테이션/이명희 박사](https://api.inqlearning.co.kr/static/blog/2026/02/5b5f67274d2afc9f5ca2138d1b70aeaa.jpg)
2022년 10월 15일, 경북 교내 교원·교육전문직원·일반직 30명과 함께 ‘협력과 촉진을 돕는 퍼실리테이션’ 과정을 진행했습니다. 정책혁신 아카데미 1기 현장에서 합의와 실행을 만드는 촉진 기술을 정리했습니다.
- 대상: 경북 교내 교원·교육전문직원·일반직 30명
- 주제: 협력과 촉진을 돕는 퍼실리테이션
- 현장 포인트: 정책의 변화를 만들 분들과 함께, 회의를 ‘진행’이 아니라 ‘합의와 실행’으로 바꾸는 촉진의 원리를 실습 중심으로 다뤘습니다.
“퍼실리테이션은 말을 ‘많이’ 하게 하는 기술이 아니라,
‘필요한 말’이 나오게 만드는 기술입니다.”
참가자들이 실제로 겪는 고민
정책혁신 아카데미 현장에서는 ‘협업의 품질’이 곧 실행력을 좌우합니다.
- 회의는 많이 하는데 결론이 흐릿하거나 실행이 남지 않는 문제
- 직군(교원/전문직/일반직)이 다양해, 같은 사안을 두고 관점이 쉽게 분산되는 상황
- 좋은 아이디어가 나와도 우선순위·합의·역할 분담이 어려운 지점
- 의견이 갈릴 때, 갈등을 키우지 않으면서도 핵심을 정리해 앞으로 나아가는 방법
핵심 인사이트 4가지
1) 회의의 목적은 ‘논의’가 아니라 ‘다음 행동’입니다
대화가 풍성해도 실행이 남지 않으면 변화는 일어나기 어렵습니다. 오늘은 “무엇을 결정하고, 누가, 언제까지 할 것인가”를 남기는 결정·실행 중심 구조를 반복 연습했습니다.
2) 다양한 직군이 함께할수록 ‘구조화’가 협업을 살립니다
교원·전문직·일반직이 함께 모이면 강점은 다양성입니다. 동시에 관점이 퍼지기 쉬워, 퍼실리테이터의 역할은 의견을 억누르는 것이 아니라 의견을 같은 틀 안에서 정리하는 데 있습니다.
3) 좋은 촉진은 ‘따뜻함 + 명확함’이 함께 갑니다
현장의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도, 촉진은 “좋은 말”에 머무르지 않고 명확한 합의로 나아가야 합니다. 따뜻함은 안전감을 만들고, 명확함은 실행을 만듭니다.
4) 정책혁신은 기술이 아니라 ‘대화 방식의 혁신’에서 시작됩니다
정책이 바뀌는 순간은 보고서가 아니라, 사람들이 함께 문제를 정의하고 우선순위를 합의하며 실행을 약속하는 대화에서 시작됩니다. 오늘의 훈련이 그 기반이 되기를 바랐습니다.
현장 분위기 스케치
정책혁신 아카데미 1기에 초대해 주신 자리답게, 참여자분들의 집중도가 높았습니다.
무엇보다 교육의 변화를 ‘내 일’로 가져오는 태도가 강하게 느껴졌고, 서로의 경험을 존중하며 의견을 발전시키는 장면들이 인상 깊었습니다.
경상북도 교육청과는 벌써 5년째 인연을 맺고 있는데, 늘 퍼실리테이션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인정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따뜻한 교육 전문가로 더 단단해지셔서, 경북 교육의 변화와 혁신에 앞장서 주시길 진심으로 응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