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청]퍼실리테이터의 요약의 기술/이명희 박사
“요약은 줄이는 기술이 아니라, ‘핵심을 살리는 연결’의 기술입니다.”
2021-11-30 · INQ Learning
![[중구청]퍼실리테이터의 요약의 기술/이명희 박사](/images/blog-default.webp)
2021년 11월 30일, 중구 퍼실리테이터 11명과 Zoom으로 ‘요약의 기술’ 강의를 진행했습니다. 실제 퍼실리테이터로 활동하며 가장 어렵다고 꼽은 ‘참여자 발언 요약’ 고민을 중심으로, 늦은 시간까지 열정적으로 연습하며 다음 심화 과정까지의 성장 방향을 정리한 현장 기록입니다.
- 대상: 중구 퍼실리테이터 11명
- 주제: 요약의 기술(퍼실리테이터 핵심 역량: 발언 요약·정리)
- 핵심: “참여자 발언을 요약하는 게 가장 어렵다”는 현장 고민에서 출발해, 요약의 원리와 실전 문장을 중심으로 학습했습니다.
“요약은 줄이는 기술이 아니라, ‘핵심을 살리는 연결’의 기술입니다.”
현장 맥락: 수료 이후 ‘실전에서 부딪히는’ 가장 어려운 지점
중구 퍼실리테이터 분들을 대상으로 ‘요약의 기술’ 이야기를 Zoom으로 진행했습니다.
이번 강의는 퍼실리테이터 양성과정을 수료하시고 실제 현장에서 활동하시면서, 가장 어려운 점 중 하나로 참여자의 발언을 요약하는 부분을 꼽아주신 고민에서 시작되었습니다.
퍼실리테이터에게 요약은 단순 정리가 아닙니다. 요약이 잘 되면
- 참여자는 “내 말이 이해받았다”는 안전감을 느끼고
- 논의는 쟁점이 선명해지며
- 의견은 수렴과 의사결정으로 이어집니다.
반대로 요약이 흐리면, 회의는 다시 흩어지고 참여는 줄어듭니다. 그래서 오늘은 ‘요약’ 자체를 하나의 핵심 역량으로 다뤘습니다.
핵심 인사이트 5가지
1) 요약은 퍼실리테이터의 ‘신뢰를 만드는 기술’입니다
요약이 정확하면 참여자는 “내 말이 존중받았다”는 감각을 얻습니다. 그 감각이 다음 발언을 만들고, 참여를 지속시킵니다.
2) 요약은 ‘내용’만이 아니라 ‘의도’를 담아야 합니다
발언에는 사실, 감정, 요구가 섞여 있습니다. 핵심은 단순히 문장을 줄이는 게 아니라, 무엇이 중요했는지(의도/쟁점)를 살려주는 것입니다.
3) 요약은 빠르게 하되, 확인 질문으로 안전하게 마무리해야 합니다
요약이 틀리면 오히려 신뢰가 깨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요약 뒤에는 한 문장만 더 붙이면 좋습니다.
- “제가 이해한 게 맞을까요?”
- “혹시 빠진 게 있을까요?”
4) 늦은 시간까지의 몰입이 곧 성장의 증거입니다
늦은 시간까지 열정적으로 참여하시고 고민하시는 모습에서, “역시 멋진 분들이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실력은 결국 이런 태도에서 만들어집니다.
5) 요약은 훈련으로 반드시 좋아집니다
요약은 센스가 아니라 반복 훈련입니다. 다음 심화 과정까지 일상에서 충분히 연습하면, 현장에서 훨씬 편안해집니다.
현장 에피소드: “요약이 어렵다”는 말 뒤에 있는 진짜 마음
“요약이 어렵다”는 말은 사실 “내가 누군가의 말을 왜곡할까 봐 조심스럽다”는 책임감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그 책임감을 ‘기술’로 바꾸는 시간이었다고 느꼈습니다. 조심스러움은 약점이 아니라, 좋은 퍼실리테이터의 자질입니다.
2021년 11월 30일, 중구 퍼실리테이터 11명과 Zoom으로 ‘요약의 기술’ 강의를 진행했습니다. 실제 현장에서 가장 어렵다고 꼽힌 ‘참여자 발언 요약’ 고민을 중심으로, 원리와 문장, 확인법까지 함께 연습한 시간이었습니다.
다음 심화 과정까지 일상에서 충분한 연습과 훈련으로 더 성장하시기를, 인크러닝이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