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농식품유통교육원]MBTI를 활용한 나와 타인의 이해/이명희 박사
“관계의 문제는 대부분 ‘의도’가 아니라 ‘차이의 해석’에서 시작됩니다.”
2020-10-30 · INQ Learning
![[aT 농식품유통교육원]MBTI를 활용한 나와 타인의 이해/이명희 박사](/images/blog-default.webp)
2020년 10월, aT 농식품유통교육원에서 농산물마케팅 전문가(산지·유통법인 대표)와 함께 MBTI 기반 자기이해·타인이해 과정을 진행했습니다. 조별 활동이 제한된 환경에서도 진단과 성찰로 몰입을 만들어낸 현장 기록입니다.
- 대상: 농산물 산지 법인·유통법인 대표(농산물마케팅 전문가)
- 주제: MBTI를 활용한 나와 타인의 이해(자기 인식 + 관계 이해)
- 현장 포인트: 코로나19로 오프라인이 여러 차례 미뤄졌다가 재개되었고, 조별 활동이 금지된 강의식 운영 속에서도 배우고자 하는 열의가 돋보였습니다.
“관계의 문제는 대부분 ‘의도’가 아니라 ‘차이의 해석’에서 시작됩니다.”
현장 맥락: 반가운 오프라인, 아쉬운 ‘조별 활동 금지’
코로나19로 인해 여러 차례 미뤄졌던 교육이 오프라인으로 다시 열리며 반가움이 컸습니다. 다만 아쉽게도 방역 지침으로 조별 활동이 금지되어, 강의식 진행 중심으로 운영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대표님들의 학습 태도는 분명했습니다. “나는 어떤 방식으로 판단하고 결정하는가?”, “상대는 왜 그렇게 반응하는가?”를 스스로 점검하려는 노력이 과정의 밀도를 만들었습니다.
핵심 인사이트 5가지
1) MBTI는 사람을 ‘구분’하는 도구가 아니라 ‘이해의 언어’입니다
MBTI를 라벨처럼 쓰면 오히려 벽이 생깁니다. 반대로 서로의 선호를 이해하는 공통 언어로 쓰면, 관계에서 생기는 오해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2) 대표의 리더십은 ‘결정의 속도’만큼 ‘설명의 방식’이 중요합니다
같은 결정도 누군가에게는 명확하고 든든하게, 누군가에게는 갑작스럽고 답답하게 전달될 수 있습니다. 차이를 알고 설명 방식을 조정하는 순간, 실행 속도와 납득이 함께 올라갑니다.
3) 조별 활동이 없어도 ‘성찰’은 충분히 깊어질 수 있습니다
이번 과정은 강의식 운영이었지만, 진단과 개인 성찰이 탄탄하게 이루어지면서 각자의 경험이 머릿속에서 ‘현장 사례’로 연결되는 시간이 됐습니다.
4) 갈등의 핵심은 대개 “누가 맞나”가 아니라 “무엇을 우선하나”입니다
속도, 완성도, 관계, 리스크 등 우선순위가 다를 때 충돌이 생깁니다. MBTI 관점은 그 우선순위 차이를 더 빨리 알아차리게 해줍니다.
5) 배우려는 태도가 곧 조직의 자산입니다
역시 대표님들이셨고, 배우고자 하는 열의가 크셨습니다. 자신에 대한 진단과 타인을 이해하려는 노력 자체가 이미 조직을 더 건강하게 만드는 힘이라고 느꼈습니다.
현장 에피소드: “활동은 제한되었지만, 질문은 제한되지 않았습니다”
조별 활동이 금지되면 현장의 에너지가 줄어들기 쉬운데, 이번 과정은 달랐습니다. “내가 왜 이렇게 반응하는지 알겠다”, “우리 조직에서 이런 장면이 자주 나온다”처럼 스스로 연결해보는 질문들이 자연스럽게 이어졌고, 그 질문이 강의식 운영의 한계를 넘어서는 몰입을 만들었습니다.
마무리
2020년 10월, aT 농식품유통교육원에서 농산물마케팅 전문가(산지·유통법인 대표) 여러분과 함께 MBTI를 활용한 나와 타인의 이해 시간을 진행했습니다. 오프라인 재개가 반가웠던 만큼, 제한된 운영 환경 속에서도 배우고자 하는 열의로 과정을 빛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남은 과정도 잘 마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