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교육지원청]꿈! 행복! 청주교육을 디자인하다 2차/이명희 박사
“좋은 대화는 정답을 찾는 시간이 아니라, 최선의 사고가 나오도록 ‘정서’를 만드는 시간이다.”
2020-10-16 · INQ Learning
![[청주교육지원청]꿈! 행복! 청주교육을 디자인하다 2차/이명희 박사](https://api.inqlearning.co.kr/static/blog/2026/02/717bd5f355fdb306ea6d0165607cdaf7.jpg)
2020년 10월 16일, 청주학생참여위원회 위원 20명과 함께 ‘꿈! 행복! 청주교육을 디자인하다’ 정례회 2차를 오프라인으로 진행했습니다. Zoom에서 대면으로 전환된 첫 만남의 어색함을 빠르게 친밀감과 긍정 정서로 바꾸며, 청주교육의 미래 방향을 진지하게 논의한 시간입니다.
- 대상: 청주학생참여위원회 위원 20명
- 주제: 꿈! 행복! 청주교육을 디자인하다(정례회 2차)
- 핵심: 친밀감 형성 → 사고 확장 준비 → 청주교육 미래 논의로 이어지며, 학생들이 스스로 최선의 사고를 펼치는 장면을 확인했습니다.
“좋은 대화는 정답을 찾는 시간이 아니라,
최선의 사고가 나오도록 ‘정서’를 만드는 시간이다.”
현장 맥락: Zoom 이후 첫 대면, 어색함을 ‘긍정 정서’로 바꾸다
청주학생참여위원회 정례회 2차를 오프라인으로 함께 하였습니다. 지난 주 Zoom으로 만났지만, 역시 처음 대면하는 시간은 어색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본격적인 논의에 들어가기 전에 빠르게 서로가 친밀해지는 시간을 충분히 확보했습니다. 이 과정이 중요한 이유는 단순 분위기 때문이 아닙니다. 사고를 확장하기 위한 긍정적인 정서(안전감·호기심·신뢰)가 만들어져야, 진짜 질문과 진짜 의견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핵심 인사이트 5가지
1) 친밀감은 ‘논의의 질’을 결정합니다
처음 대면의 어색함을 빠르게 해소하고 서로를 알아갈수록, 말이 깊어지고 질문이 정교해졌습니다. 좋은 논의는 지식보다 먼저 관계의 안전감에서 시작됩니다.
2) 최상의 사고를 위해서는 ‘정서 설계’가 필요합니다
최상의 사고를 하기 위한 작업(워밍업)을 거친 뒤, 본격 논의가 훨씬 부드럽게 이어졌습니다. 사고는 머리에서만 나오지 않고, 정서와 환경의 영향을 크게 받습니다.
3) 학생들은 청주교육의 미래를 ‘진지하게’ 다룰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청주교육의 미래에 대해 진지하게 이야기했고, 우리가 원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한 방안도 함께 모색했습니다. 학생들의 관점은 현실적이면서도, 동시에 가치 중심이어서 인상 깊었습니다.
4) “모든 사람은 최선의 사고를 할 수 있다”는 철학을 다시 확인했습니다
늘 느끼는 것이지만, 모든 사람은 최선의 사고를 할 수 있고 그러려고 하는 의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그 퍼실리테이션 철학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귀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좋은 질문과 안전한 구조만 있으면, 생각은 분명히 확장됩니다.
5) 학생자치는 ‘참여’가 아니라 ‘설계’입니다
학생들이 단순히 의견을 말하는 수준을 넘어, 방향과 방안을 설계하는 장면이 많았습니다. 그 자체로 이미 청주교육의 미래를 디자인하는 경험이었습니다.
현장 에피소드: “어색함”이 “우리가 아는 사이”로 바뀌는 속도
첫 만남의 어색함은 자연스러운 출발점이었습니다. 하지만 짧은 라포 형성 활동 이후, 서로를 부르는 방식이 바뀌고(호명), 웃음이 생기고, 의견을 덧붙이는 속도가 빨라졌습니다. 그 변화 덕분에 후반부 논의는 훨씬 진지하고 깊어질 수 있었습니다.
2020년 10월 16일, 청주학생참여위원회 정례회 2차를 오프라인으로 함께하며, 친밀감 형성과 사고 확장을 거쳐 청주교육의 미래를 진지하게 논의했습니다. 퍼실리테이션의 철학—모든 사람은 최선의 사고를 할 수 있고 그러려는 의지가 있다는 믿음—을 다시 확인한 귀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청주교육의 미래, 그리고 우리 친구들의 앞날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