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혁신교육지구]퍼실리테이터 양성과정/이명희 박사
“퍼실리테이터는 ‘말을 잘하는 사람’이 아니라 ‘함께 결정하도록 돕는 사람’이다.”
2019-10-30 · INQ Learning
![[중랑혁신교육지구]퍼실리테이터 양성과정/이명희 박사](https://api.inqlearning.co.kr/static/blog/2026/02/4e8ee31911ae3671fc9b9fe2702ed6c3.jpg)
2019년 9~10월, 중랑구청에서 중랑구 학부모·시민과 함께한 ‘중랑혁신교육지구 퍼실리테이터 양성과정’이 2개월 여정을 마쳤습니다. 30명 지원 중 28명이 수료할 만큼 열정과 성실함이 돋보였고, 지역의 다양한 장면에서 빛날 퍼실리테이터의 성장을 기대하게 한 과정이었습니다.
- 대상: 중랑구 학부모, 시민
- 기간: 2019년 9월~10월(2개월 과정)
- 성과: 30명 지원 중 28명 수료. 퍼실리테이션에 대한 열정과 성실함이 과정 전체를 끌어올렸습니다.
“퍼실리테이터는 ‘말을 잘하는 사람’이 아니라 ‘함께 결정하도록 돕는 사람’이다.”
현장 맥락: ‘중랑혁신교육지구’에서 퍼실리테이터가 자라는 의미
중랑혁신교육지구의 일은 결국 사람과 사람의 연결에서 성과가 납니다.
학교·마을·가정·지역기관이 함께 움직이려면, 서로 다른 생각을 안전하게 꺼내고 모으는 사람이 필요합니다.
이번 과정은 지역에서 앞으로 더 자주 마주하게 될 장면들—
- 의견이 다른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회의
- 학교와 마을이 함께 설계하는 프로젝트
- 협력과 합의가 필요한 공론의 순간
- 에서 대화의 질을 높일 촉진자를 키우는 여정이었습니다.
핵심 인사이트 5가지
1) “긴 여정”이었기에 ‘진짜 역량’이 남습니다
퍼실리테이션은 단시간에 끝나는 기술이 아니라, 반복 실습과 피드백을 통해 태도와 언어가 몸에 붙는 역량입니다. 2개월의 시간은 그 기반을 만들기에 충분히 의미 있는 길이었습니다.
2) 30명 지원, 28명 수료가 말해주는 것
30명 지원에 28명이 수료를 하신 건 숫자 이상의 의미가 있습니다. 꾸준히 참여하고 과제를 해내며 동료에게 피드백을 주고받는 과정은 열정과 성실함 없이는 불가능합니다. 이 과정의 분위기 자체가 이미 ‘퍼실리테이션 문화’였습니다.
3) ‘기술’보다 ‘안전감’이 먼저입니다
대화가 열리는 순간은, 질문이 멋져서가 아니라 “여기서는 말해도 괜찮다”는 안전감이 만들어졌을 때였습니다. 좋은 퍼실리테이터는 도구보다 먼저 장(場)의 온도를 만듭니다.
4) 합의는 ‘결과’가 아니라 ‘과정’입니다
의견이 다를수록 필요한 것은 빠른 결론이 아니라, 서로의 이유를 듣고 기준을 세우는 과정입니다. 이 관점이 자리 잡을 때, 지역의 회의는 훨씬 덜 소모적이 됩니다.
5) 성장의 속도는 ‘피드백의 밀도’가 결정합니다
함께 연습하고 서로에게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한 번 더 해보자”는 마음이 생길 때 성장합니다. 이번 과정은 그런 상호 지지가 자연스럽게 형성된 점이 특히 인상 깊었습니다.
마무리 소감: 멋진 퍼실리테이터로의 성장을 기대합니다
중랑혁신교육지구 퍼실리테이터 양성과정이 2달의 긴 여정을 마치게 되었습니다.
열정과 성실함이 가득한 과정에 함께 하여 기쁩니다. 앞으로 여러분이 중랑구 곳곳에서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모아야 하는 장면마다, 멋지게 활동하실 모습을 기대합니다. 멋진 퍼실리테이터로서의 성장을 기대하고, 함께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