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혁신교육지구]퍼실리테이터 양성과정/이명희 박사
“지역의 변화는 ‘대화가 가능한 사람’이 늘어날 때 시작된다.”
2019-10-20 · INQ Learning
![[중랑혁신교육지구]퍼실리테이터 양성과정/이명희 박사](https://api.inqlearning.co.kr/static/blog/2026/02/257a74ee02684020a0629135a5c234a6.jpg)
2019년 9~10월, 중랑구청에서 중랑구 학부모·시민과 함께 ‘중랑혁신교육지구 퍼실리테이터 양성과정’을 진행했습니다. 혁신교육지구 사업이 중랑구에서 처음 시작된 해에 함께하게 되어 뜻깊었고, 지역의 다양한 장면에서 활동할 퍼실리테이터의 첫걸음을 함께 열었습니다.
- 대상: 중랑구 학부모, 시민
- 주제: 퍼실리테이터 양성과정(혁신교육지구)
- 의미: 중랑구에서 혁신교육지구 사업이 처음 시작된 해에 과정을 함께하며, 지역 참여의 기반을 만드는 시간
“지역의 변화는 ‘대화가 가능한 사람’이 늘어날 때 시작된다.”
현장 맥락: 왜 ‘혁신교육지구 퍼실리테이터’인가
혁신교육지구 사업은 학교·마을·가정·지역기관이 함께 움직일 때 힘이 납니다.
그 과정에서 꼭 필요한 역할이 있습니다. 바로,
- 서로 다른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안전하게 꺼내게 하고
- 갈등을 피하지 않되 의제로 정리해
- 논의를 실행으로 연결하도록 합의를 돕는 사람
퍼실리테이터는 “회의를 예쁘게 진행하는 사람”이 아니라, 지역에서 함께 결정하고 함께 실행하도록 만드는 촉진자입니다.
그래서 이번 과정은 중랑구에서 앞으로 늘어날 ‘함께 결정해야 하는 장면’들을 준비하는 학습 여정이기도 합니다.
핵심 인사이트 4가지
1) ‘말 잘하는 사람’보다 ‘참여를 설계하는 사람’이 필요합니다
퍼실리테이션의 핵심은 발언을 많이 하는 것이 아니라, 모두가 말할 수 있게 만드는 구조를 만드는 일입니다.
2) 지역의 대화는 ‘정답 찾기’보다 ‘합의 만들기’에 가깝습니다
지역의 의제는 복잡합니다. 그래서 필요한 건 누가 맞는지 가르는 토론이 아니라, 함께 할 수 있는 최소 공통분모를 만드는 합의입니다.
3) 좋은 질문은 회의를 ‘생산적인 시간’으로 바꿉니다
질문 하나가 흐름을 바꿉니다.
-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보다
- “지금 가장 우선인 문제는 무엇인가요?”
- “이번 달 안에 할 수 있는 현실적인 선택지는?”
- 처럼 구체적 질문이 실행으로 연결됩니다.
4) 퍼실리테이터가 늘어나면, 지역의 ‘대화의 품질’이 올라갑니다
결국 지역의 변화는, 서로를 존중하며 논의할 수 있는 사람이 많아질수록 더 빨라집니다. 이번 과정은 그 기반을 만드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시작의 의미: 중랑구 ‘첫 혁신교육지구 해’에 함께한다는 것
중랑혁신교육지구 퍼실리테이터 양성과정이 시작되었습니다.
중랑구에서 처음으로 혁신교육지구 사업이 시작된 해에 과정을 함께 하게 되어, 기쁘고 영광스럽습니다. “처음”이라는 단어는 늘 설렘과 책임을 동시에 줍니다. 그래서 더욱 기본을 단단히 쌓는 과정이 되도록 준비했습니다.
인크러닝의 약속: 지역에서 빛나는 퍼실리테이터로
앞으로 우리 구에서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모아야 되는 여러 장면에서, 참여자 여러분이 멋지게 활동하실 수 있도록 인크러닝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기술만 남기는 교육이 아니라, 실제 현장에서 “한 번 해볼 수 있는 용기”와 “다시 조정할 수 있는 힘”이 남는 과정이 되도록 돕겠습니다.
중랑구의 첫 혁신교육지구 해에 시작하는 이 과정이, 지역의 다양한 장면에서 서로의 생각을 건강하게 모아내는 힘으로 이어지길 바랍니다. 중랑구 학부모·시민 여러분의 배움과 성장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