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교육청]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전문인력직무연수/이명희 박사
“가이드는 현장이 만든다. 그리고 현장은 다시 가이드로 보호받는다.”
2019-09-25 · INQ Learning
![[서울시 교육청]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전문인력직무연수/이명희 박사](https://api.inqlearning.co.kr/static/blog/2026/02/c7d85cd73f6cea9f31e88a75305c667a.jpg)
2019년 9월 25일, 서울시교육연수원에서 교육복지전문가와 함께 ‘가정방문과 통합지원팀 운영 가이드 만들기’ 2차 워크숍을 진행했습니다. 7월 1차에 이어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업무 지침서를 구체화하며, 우리의 수고를 덜어줄 실무형 가이드를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간 하루였습니다.
- 대상: 교육복지전문가
- 주제: 가정방문 + 통합지원팀 운영 가이드 제작 워크숍(2차)
- 핵심: 1차에서 모은 현장 언어를 기반으로, 업무 지침서의 내용과 구조를 더 구체화했습니다.
“가이드는 현장이 만든다. 그리고 현장은 다시 가이드로 보호받는다.”
현장 맥락: 7월 1차 이후, 왜 ‘2차’가 중요했나
지난 7월에 이어 교육복지전문가분들과 다시 모였습니다. 1차에서 나온 이야기들이 ‘좋은 공감’으로만 남지 않으려면, 결국 다음 단계가 필요합니다.
- 서로 다른 경험을 공통 기준으로 묶기
- 예외 상황을 선택 가능한 대응으로 정리하기
- 문서를 ‘논의 기록’이 아니라 업무 지침서(사용 가능한 언어)로 바꾸기
2차는 바로 이 작업—정리와 선택, 문장화가 중심이 되는 회차였습니다.
핵심 인사이트 4가지
1) 우리의 이야기만큼 열정을 이끄는 주제는 없습니다
현장의 경험은 누구도 대신 써줄 수 없습니다. 오늘도 “우리 업무의 실제”가 테이블 위에 올라오는 순간, 논의의 속도와 밀도가 달라졌습니다.
우리의 이야기 = 가장 강력한 콘텐츠라는 사실을 다시 확인했습니다.
2) 가이드의 품질은 ‘예외 상황’을 어떻게 다루는지에서 결정됩니다
가정방문과 통합지원은 변수가 많습니다. 그래서 ‘정답’이 아니라, 비슷한 상황에서 흔들리지 않도록 돕는 판단 기준과 선택지가 중요합니다.
3) 문서가 살아 있으려면 “읽히는 문장”이어야 합니다
현장에서는 긴 설명보다 짧고 실행 가능한 문장이 필요합니다. 오늘은 “멋진 문장”보다 “현장에서 바로 써먹는 문장”을 만드는 데 힘을 모았습니다.
4) 2차의 역할은 ‘합의의 결’을 만드는 것입니다
1차가 ‘이슈를 모으는 자리’였다면, 2차는 ‘그 이슈를 기준으로 묶는 자리’였습니다. 이 합의의 결이 쌓일수록, 가이드는 단단해집니다.
현장 에피소드: ‘열띤 토의의 장’이 만들어진 이유
서울시교육연수원에서 열린 오늘 워크숍은 말 그대로 열띤 토의의 장이었습니다.
의견이 많다는 건 그만큼 현장이 복잡하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동시에 그 복잡함을 꺼내고 정리할 수 있을 때, 문서는 강해집니다.
“이 상황에서는 무엇을 우선으로 봐야 할까?”
“여기서 기준을 세우면 현장 부담이 줄어들까?”
이 질문이 이어질수록, 가이드는 ‘이론’이 아니라 우리의 수고를 덜어줄 도구에 가까워졌습니다.
지난 7월 1차에 이어, 교육복지전문가 여러분과 현장의 경험을 토대로 우리의 업무 지침서를 만들기 위한 열띤 토의의 장을 다시 열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오늘의 결과물이 시간이 지나도 현장에서 계속 쓰이며, 우리의 수고를 덜어줄 훌륭한 가이드로 완성되기를 기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