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룹]신입매니저 멘토링 프로그램/이명희 박사
“멘토링은 만남의 횟수가 아니라, ‘활동 설계’와 ‘합의’의 깊이에서 성과가 갈립니다.”
2026-01-20 · INQ Learning
![[현대그룹]신입매니저 멘토링 프로그램/이명희 박사](https://api.inqlearning.co.kr/static/blog/2026/02/3c144c0d3f9b815bfe41d8ab60b2a0b2.jpg)
2026년 1월 19~20일, 현대그룹 신입매니저 멘토링 프로그램에서 멘토 매니저와 신입사원 멘티 매니저를 대상으로 ‘멘토링 활동 디자인 워크숍’과 ‘멘토-멘티 킥오프 워크숍’을 진행했습니다. 6개월 멘토링을 더 밀도 있게 운영하기 위해 계획을 설계하고, 2일차에 멘티들과 공유·합의해 실행 가능한 세팅으로 연결했습니다.
- 누구와: 현대그룹 멘토 매니저 / 신입사원 멘티 매니저와 함께했습니다.
- 무엇을: 멘토링 활동 디자인 워크숍(1일차) + 멘토-멘티 킥오프 워크숍(2일차)을 진행했습니다.
- 어떤 결과로: 6개월 멘토링을 “그냥 진행”이 아니라 합의된 계획과 운영 원칙으로 출발시키는 세팅을 만들었습니다.
“멘토링은 만남의 횟수가 아니라, ‘활동 설계’와 ‘합의’의 깊이에서 성과가 갈립니다.”
이번 2일은 그 깊이를 만드는 시간이었다고 느꼈습니다.
현장 맥락: ‘기존 운영’을 ‘더 밀도 있게’ 만들기 위한 전문가 설계
이번 과정은 조금 특별한 인연에서 시작됐습니다. 대학원 퍼실리테이션 수업을 들었던 타과생이 의뢰해 주신 과정이었고, 그만큼 막중한 책임감과 부담감을 안고 출강했습니다. 기존에 내부에서 운영하던 멘토링이 이미 있었지만,
“전문가에게 맡겨서 조금 더 밀도 있게 진행하고 싶다”는 취지로 출발했습니다.
여러 차례 미팅을 통해 목적과 참여자의 니즈를 정리하고, 실제 운영에 바로 쓰일 수 있도록 워크숍 형태로 과정이 개발되었습니다.
그래서 더더욱 1월의 ‘효자 과정’이라는 표현이 어울리는, 준비부터 실행까지 흐름이 단단했던 프로젝트였습니다.
이틀의 구성: 6개월 여정을 ‘멘토가 먼저 설계’하고 ‘멘티와 합의’하다
이번 프로그램의 핵심은 명확했습니다.
- 1일차(2026.01.19): 멘토 사전 워크숍 → 멘토들이 6개월 멘토링 활동의 큰 그림을 세우고, 운영 원칙과 현실적인 계획을 수립
- 2일차(2026.01.20): 멘토-멘티 킥오프 워크숍 → 멘티들을 만나 계획을 공유하고, 서로 합의해 실행 가능한 세팅으로 확정
즉, “좋은 의도”를 “좋은 운영”으로 바꾸는 구조였습니다.
핵심 인사이트 5가지(멘토링이 ‘밀도’ 있어지려면)
1) 멘토링의 성패는 ‘좋은 사람’보다 ‘좋은 구조’가 좌우합니다
멘토와 멘티가 모두 성실해도, 구조가 없으면 만남은 흐르기 쉽습니다. 이번 과정은 멘토링을 “정기 만남”이 아니라 활동과 성장을 설계하는 프로젝트로 다뤘다는 점이 핵심이었습니다.
2) 멘토가 먼저 ‘계획’을 세우면, 멘티는 더 빠르게 몰입합니다
1일차에 멘토들이 먼저 로드맵을 세운 덕분에, 2일차에는 “설명”이 아니라 “합의”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멘티에게 중요한 건 완벽한 계획이 아니라, 함께 수정 가능한 초안과 방향성이었습니다.
3) 기대치 합의는 멘토링의 ‘관계 안전장치’입니다
멘토링에서 흔히 생기는 어긋남은 대부분 “마음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무엇을 기대하는지’. ‘어디까지 할 수 있는지’. ‘어떤 방식이 편한지’를 서로 말하지 않아서 생깁니다. 그래서 킥오프에서의 합의는 곧 관계의 안전장치가 됩니다.
4) 6개월은 길어서가 아니라 ‘중간 점검’이 없어서 흔들립니다
긴 프로그램일수록 초반 의욕이 중반에 떨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설계에서는 중간에 점검/리셋의 장치(체크 포인트)를 넣는 관점이 중요했습니다.
5) ‘호기심·기대감·의미감’이 동시에 있을 때, 조직 멘토링은 진짜가 됩니다
현장에서 가장 강하게 느껴진 분위기는 세 가지였습니다. 호기심(서로를 알아가고 싶다) + 기대감(함께 성장할 수 있다) + 의미감(이 관계가 조직과 나에게 가치 있다). 이 감정이 자연스럽게 넘쳐 흐를 때 멘토링은 형식이 아니라 경험이 됩니다.
현장 에피소드: “합의하는 순간” 분위기가 바뀌었습니다
2일차에서 특히 인상 깊었던 장면은, 멘토들이 세운 계획을 멘티들과 나누고 “그럼 이렇게 해보자”로 합의가 이루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그 전까지는 ‘프로그램’이었는데, 합의가 끝나는 순간부터는 우리의 약속이 되었습니다. 멘토링은 바로 그 지점에서 힘이 생깁니다.
현대그룹 신입매니저 멘토링 프로그램은 준비 과정부터 워크숍 운영까지 밀도 있게 설계되어, 6개월 여정을 “함께 시작할 수 있는 세팅”으로 연결한 시간이었습니다. 인크러닝은 멘토와 멘티가 서로를 성장시키는 좋은 대화를 만들고, 그 관계가 조직 안에서 오래 지속될 수 있도록 계속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