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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초등학교]학생자치연수/이명희 박사

“아이들은 ‘가르쳐서’가 아니라 ‘말할 수 있게’ 될 때 자랍니다.”

2019-12-11 · INQ Learning

[경산초등학교]학생자치연수/이명희 박사

2019년 12월 11일, 경산초등학교에서 4·5·6학년 임원 학생들과 ‘통~하는 또래 관계를 위한 생각 톡톡’ 워크숍을 진행했습니다. 또래 소통의 어려움을 함께 이야기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하며, 어색함이 몰입으로 바뀌는 퍼실리테이션의 힘을 다시 확인한 시간이었습니다.

  • 대상: 경산초등학교 4·5·6학년 임원
  • 주제: 또래 관계(소통) 개선을 위한 ‘생각 톡톡’ 워크숍
  • 핵심: 또래 간 소통 어려움을 안전하게 꺼내고, 스스로 해결 아이디어를 모아 실천 약속으로 연결했습니다.

“아이들은 ‘가르쳐서’가 아니라 ‘말할 수 있게’ 될 때 자랍니다.”

현장 맥락: 청주교육지원청과의 인연, 그리고 새로운 학교들과의 만남

청주교육지원청과의 인연으로 청주의 학교들과 새롭게 인연이 맺어지고 있습니다.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과 직접 만나는 시간은 늘 소중합니다. 특히 ‘임원’ 학생들은 또래 관계 속에서 역할이 큽니다.

  • 갈등이 생겼을 때 분위기를 바꾸는 사람
  • 반 친구들의 목소리를 모아 전달하는 사람
  • 함께 정한 약속을 지켜나가게 돕는 사람
    그래서 오늘 워크숍은 “친구 관계가 왜 어려운가”에서 출발해, “그럼 우리는 무엇을 바꿀 수 있는가”까지 학생들이 스스로 닿도록 설계했습니다.

핵심 인사이트 4가지

1) 또래 관계의 어려움은 ‘이상한 친구’ 때문이 아니라 ‘상황’에서 생깁니다

학생들이 이야기한 어려움은 대부분 누군가를 탓하기보다, 특정 상황에서 반복되는 오해와 감정의 엇갈림에 가까웠습니다.

이 관점이 생기면 해결도 쉬워집니다.

2) 아이들이 ‘자기 말’로 말하기 시작할 때 변화가 시작됩니다

처음에는 이런 대화를 어색해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즐거워하며 몰입하는 모습으로 바뀌었습니다.

이 순간이야말로 퍼실리테이션의 힘—사람이 스스로 말하게 만드는 힘—을 보여줍니다.

3) 임원은 ‘규칙을 시키는 사람’이 아니라 ‘대화를 여는 사람’입니다

임원 역할은 통제보다 촉진에 가깝습니다. 친구들이 말할 수 있게 판을 만들고, 서로의 말이 안전하게 오갈 수 있게 돕는 것. 그 자체가 학교 민주주의의 연습입니다.

4) 좋은 수업은 아이들에게 ‘멋진 경험’을 선물합니다

오늘 같은 경험은 성적과 무관하게 아이에게 남습니다. 자기 감정을 말로 바꿔보고, 다른 사람의 말을 듣고, 함께 약속을 만드는 경험은 오래 갑니다.

현장 에피소드: 어색함이 몰입으로 바뀐 순간

초반에는 “뭘 말해야 하지?” 하는 분위기가 있었지만, 한두 명이 용기를 내어 말하기 시작하자 분위기가 달라졌습니다. 서로의 이야기에 고개를 끄덕이고, “나도 비슷한 경험 있어”라고 말하며, 해결책을 함께 찾는 흐름이 생겼습니다. 그 장면을 보며 다시 한번 퍼실리테이션의 철학을 떠올렸습니다. 답은 늘 현장에 있고, 아이들 안에 있다는 것을요.

2019년 12월 11일, 경산초등학교에서 4·5·6학년 임원 학생들과 또래 관계를 위한 ‘생각 톡톡’ 워크숍을 진행했습니다. 청주의 학교들과 새롭게 인연이 맺어지는 과정에서, 이렇게 의미 있는 시간을 함께하게 되어 감사했습니다.

이런 멋진 경험을 선물해 주는 학교의 수업이 더 늘어나기를 희망하며, 앞으로도 계속 돕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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