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진흥원]팀장 후보군 리더십 과정/이명희 박사
“구성원을 움직이는 소통은 기술보다 신뢰에서 시작되고, 피드백에서 실행으로 이어집니다.”
2025-12-04 · INQ Learning
![[창업진흥원]팀장 후보군 리더십 과정/이명희 박사](https://api.inqlearning.co.kr/static/blog/2026/02/1d1f425c1b5a047b9c7776731a256d87.jpg)
2025년 12월 4일, 창업진흥원 2직급(부서장) 대상 직급별 교육 과정에서 ‘구성원을 움직이는 소통 전략’을 주제로 강의했습니다. 신뢰 기반의 소통과 효과적인 피드백을 중심으로, 리더의 말과 태도가 어떻게 구성원의 행동을 바꾸는지 진지하게 점검했습니다.
- 누구와: 창업진흥원 부서장(2직급) 분들과 함께했습니다.
- 무엇을: 구성원을 움직이는 소통 전략(신뢰 기반 소통, 효과적인 피드백)을 다뤘습니다.
- 어떤 결과로: “말을 잘하는 것”이 아니라 신뢰를 쌓고 행동을 이끄는 대화 설계에 집중한 시간이었습니다.
“구성원을 움직이는 소통은 기술보다 신뢰에서 시작되고, 피드백에서 실행으로 이어집니다.”
현장 맥락: 부서장의 소통은 ‘분위기’가 아니라 ‘성과와 관계’를 동시에 만든다
부서장에게 소통은 단순한 전달이 아닙니다.
- 방향을 정렬하고
- 실행을 촉진하고
- 관계를 지키는 ‘조직 운영의 핵심 기능’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더 설득력 있게 말하기”보다는, 구성원이 스스로 움직이게 만드는 조건이 무엇인지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특히 신뢰 기반의 소통과 효과적인 피드백을 두 축으로, 현장에서 자주 마주하는 상황들을 놓고 깊이 있게 대화를 나눴습니다.
핵심 인사이트 4가지
1) 신뢰는 ‘좋은 관계’가 아니라 ‘예측 가능성’에서 자랍니다
구성원이 리더를 신뢰할 때 가장 크게 작동하는 건 “호감”보다 예측 가능성입니다.
-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지
- 기준이 매번 바뀌지 않는지
- 중요한 정보가 투명하게 공유되는지
이런 요소들이 결국 실행을 움직입니다.
2) “설명”이 길어질수록 실행은 늦어질 수 있습니다
리더는 친절하게 설명하려 하지만, 구성원은 종종 “그래서 내가 뭘 하면 되죠?”를 기다립니다. 오늘은 메시지를 짧게 만들고, 질문을 선명하게 두는 연습이 특히 중요했습니다.
3) 피드백은 평가가 아니라 ‘기준 맞추기’입니다
피드백이 어렵게 느껴지는 건 사람을 상처 줄까 봐서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피드백을 행동과 기준으로 옮겨놓는 연습을 했습니다.
- 사실(관찰): “회의에서 ○○가 있었다”
- 영향: “그래서 일정/협업에 ○○ 영향이 있었다”
- 기대/요청: “다음엔 ○○로 맞춰보자”
4) 구성원을 움직이는 대화는 ‘지시’보다 ‘주인의식’을 세웁니다
구성원이 스스로 움직이는 조직은 “말을 잘해서”가 아니라, 구성원이 목표·역할·기대치를 이해하고 선택할 수 있을 때 만들어집니다.
부서장의 한 문장이 주인의식을 세우기도, 꺾기도 합니다.
현장 에피소드: 세종에서 돌아오는 길, 폭설로 2시간 거리가 9시간이 된 날
이번 출강에서 잊지 못할 장면은 강의장 밖에도 있었습니다. 세종에서 일정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폭설을 만나, 원래라면 2시간이면 올 거리를 무려 9시간 만에 도착했습니다. 몸은 고단했지만, “오늘 나눈 대화의 밀도”가 계속 떠올라 이상하게도 오래 남는 하루가 됐습니다.
현장은 늘 계획대로 흘러가지 않지만, 그럴수록 리더에게 필요한 건 결국 신뢰와 소통의 기본기라는 생각도 함께 들었습니다.
2025년 12월 4일, 창업진흥원 부서장(2직급) 대상 직급별 교육 과정에서 ‘구성원을 움직이는 소통 전략’을 함께 나눴습니다. 신뢰 기반의 소통과 효과적인 피드백을 중심으로, 말이 실행으로 이어지는 조건을 진지하게 점검한 시간이었습니다.
인크러닝은 각 조직의 리더들이 더 좋은 대화로 더 건강한 실행을 만들어가실 수 있도록 계속 응원하겠습니다.